대림 제4주일인 2021년 12월 19일자 미주 가톨릭평화신문 2면에 지난 대림피정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두 남은 대림시기 잘 마무리하시고 기쁜 성탄 맞으세요.
< 트라이밸리 성 정하상 성당 ‘크리스마스 선물’ >
트라이밸리 성 정하상 한인 천주교회(주임 김현국 사도요한 신부) 온라인 대림 피정이 신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 개최되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피정에서 김현국 주임 신부는 바오로 사도가 회심 이후 겪은 고뇌와 번민, 정화의 과정을 자신의 체험과 연결지어 참가자들과 나누는 방식으로 피정을 진행했다.
김 신부는 “바오로 사도가 회심 이후 겪은 어려움들을 주님 뜻 안에서 받아들이고 성장해 갔듯이, 우리도 삶의 어려움 속에서 주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련과 어려움의 때에 바오로 사도를 떠올리며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곧 오실 아기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 사랑과 용서, 화해를 실천하고자 노력하며 성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그렇게 위대해 보였던 바오로 사도도 인간적인 어려움으로 긴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을 보면서, 한편으로 작은 위안이 되었다.”며 “얼마 남지 않은 대림 시기 동안 아기 예수님께 드릴 마음의 선물을 준비하면서 성탄을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